저녁만 되면 이상한 냄새가 난다. 이탈리아에서 신부가 구두를 벗으면 나는 냄새라는 것을 3일째서야 알아 차렸다. 이층침대에서 자는 신부는 머리맡에 구두를 벗어 놓는 것을 모르고 고생을 것이다. 6시이 먼저라는 시차가 있는데다가  코고는 소리, 이제는 발냄새까지 괴롭힌다. 살살 저녁 산들바람에 발냄새는 머리맡에서 머리가 아프게 난다. 어찌 이렇게 좋은 곳에서 이런 3중고 시련을 겪게 하시는지요?


뜻이 있을게다. 아무리 이유를 찾아봐도 없다. 고통스럽기만 하다. 한방에 10명이 자니 스테레오로 코고는 소리와 아직도 극복되지 않은 시차  발 냄새는 좋은 음악 산들바람, 하늘위의 뭉게구름, 좋은 사람들, 침묵과 더불어 찾아왔다. 명암, 밝은 기운과 어두움은 늘 함께 오나 보다.


오늘은 클라이맥스로 금요일 고난의 날이다. 죽는 시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죽는 날이다. 이곳에서 내가  주문처럼 외는 말이 하나 있다. “Let it go, EGO!” 거짓된 자아야 이제는 가라! 하나님이 주신 선물들을 만끽하지 못하고 질식되어 내 영혼이 신음하고 있다. 그러니 가라! 이제 가라같이 일행이 이유없이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나를 괴롭히는 거짓된 모습들이다 이제는 사라져라! 생각이 날때마다 예수님이 귀신을 쫓듯 그렇게 엑소시스트가 된다


악령의 정체가 파악된 만큼 이제 싸움은 간단하다. 그냥 가게 하면 된다. 오면 보내면 된다. 괴롭히면 알아차리면 된다. 마음이 쓰이면 그냥 가라고 명령하면 된다. 한동안 이런 싸움은 계속될 것이다. 발 냄새는 비교도 안된다. 거짓된 자아가 얼마나 나를 힘들게 하고, 악취나게 만들고, 쓸데없는 에너지를 낭비하게 했단 말인가? 가라. 껍데기는 가라! 뚜껑처럼 하늘을 막은 껍데기는 가라. Preconditioned notions 가라! 이제 난 그냥 가만히 있는다. 하늘에 자신을 열고 있는 그대로에게 하고 긍정하면 비로소 얼굴을 내미는 진실의 세계, 그게 나를 기다리고 있는 하다.


Be Still! Open myself to the Reality and Yes of the Blessing! I am here to kneel! The moment of happiness, the sudden illumination! Be still, be open and l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