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제목
1947 가만히 지켜보라!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 (시편 46:10) 생각에 사로 잡혀 있는 자와 그 사로잡혀 있는 자를 바라보는 또 다른 나를 의식하고 이 둘이 분리 될때 뭔가 시작된다. 관찰자의 입장에 서는 것만으로도 삶이 훨씬 수월해진다.  기도한다는 것은 바로 내가 어떤 상태에 있는 지를 자각하는 일로 ...  
1946 구원, 깨달음, 행방 그리고 회복 (salvation, enlightenment, liberation and recovery)
어떻게 하나님을 만날 수 있나? 영적수행으로서의 인간관계, 자연과의 만남은  어떻게 이뤄지나?  결국 우릴 향한 하늘의 뜻을 받아들임과  그 하나님께 순명을 통한 삶의 변화는 신앙의 길을 가는 이들의 축복이다. 따라서 이 세가지 과제를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내 삶속에 구현시켜 풍요롭고 평화롭게 사는 길을...  
1945 지켜보는 자
한동안 뜸했다. 의식의 변화, 존재의 변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가 생긴듯 하다. 마치 보물을 발견한 것 같은 느낌,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기분,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뭔가 심각한 변화가 일어날 것만같은 그런 기분으로 한동안을 보냈다.  강을 건널듯 말듯 이제 그 강을 건너면 영영 돌아오지 못...  
1944 홀로서기
딸 아이가 집을 떠났다. 살 길을 찾아 떠난 것이다.  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 두어달 집에 있으면서 이곳 저곳 일할 곳을 찾더니 여러군데서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리 재고 저리 재고, 월급도 근무조건도 알아보더니 월땀 자기 졸업한 학교 근처로 근무처를 정해 집을 떠났다. 이제 정말 떠난 것이다.  ...  
1943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주워 들은 얘기가 많다.  메모한 것도 상당하다. 나름대로 공부한 것들도 있다. 박사까지 한다고 난리를 쳤으니 말이다.  이 책 저 책 읽으며 메모해 둔 것들도 상당하다. 방안에는 책이 가득하고, 나름대로 모아둔 오디오 자료도 방대하다. 읽은 책도 있고 읽으려고 사놓은 책들도 많다.  게중에는 중요하다고 여기거...  
1942 걱정과 불안은 어디에서...
왜 걱정하고 근심하나?  간난 아이는 배부르고, 보송보송한 기저귀를 차고, 잠만 푹 자면 행복하다. 걱정이 없다. 불안하지도 않다.  그러나 자라나면서 이런 저런 부정적인 경험을 하면서 기억에 저장한다.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랜다'는 말처럼 반복적으로 기억과 무의식속에 저장된다. 사실은 그렇지 ...  
1941 홀로 있음, 자발적 유배
혼자 앉아 있었다. 홀로 걸었다. 혼자있음이 자기를 유배시키는 일이었음을 알았다. 난 그게 필요했다. 난 그 때 그 사람이 필요했었다. 이유없이 우연히 만난 사이라고 생각했었지만 그 때 그 사람을 만나야 할 이유가 컸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아 차렸다. 포츠마우쓰 수도원에 근 25년 넘게 가서 몇주 몇날을 홀...  
1940 후유증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꿈같은 고향산천, 고국, 어머니, 그리고 모국어. 공항에서 내려 리무진 버스를 타고 내려가던 도중 소스라쳐 놀랬다. 다 동양사람, 한국사람들 아닌가?  파도처럼 오고가는 인파속에 백인 하나가 이상스레 눈이 뜨인다. 간판도 다 한국말, 외국어도 한국말로 표기되어 있다.  친절하게도...  
1939 어, 하늘을 날고 있네!
새벽에 동생집을 나와 대전-인천 공항가는 KTX를 탔다. 참 편한 세상이다. 짐이 가득해서 걱정을 했는데 편하게 공항에 도착 무거운 가방을 내리니 카트가 있다.  첵크인 하고 서둘러 비행기를 탓다. 앞으로 14시간이다. 지루해서 어쩌나! 어떻게 14시간을 견디나?  비행기가 출발했다. 화장실 옆이지만 발을 뻗을 ...  
1938 대화스님
대전에서 강경으로, 강경에서 망성으로 처남차를 몰고 왔다. 한국에서의 첫 운전이었다. 처음 길이라 조심스러웠다. 몇십년을 복잡한 보스톤에서 운전을 했으니 강경내려가는 길은 그리 힘들지 않았다. 다만 속도와 길이 오랫만이라 낯설었고, 내 차가 아니라서 편하진 않았다. 오래전에 전화로만 인사하고 그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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