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사님

저는 서울 노원구 삼일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임명철 목사라고 합니다.

태풍이 오기 전날. 아기가 아파서 너무 보챈다는 성도의 전화를 받고,

잠이 오지 않는차에 그동안 벼뤄왔던 편지를 씁니다.

목사님께는 아픈 기억이겠지만 "뜻밖의 선물" 책을 잘 읽었습니다.

여러가지 어려움이 다가와서 곤고케하던 1년전쯤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상황이 주는 힘일까요?

희한하게 책의 한 구절 한 구절이 마치 함께 살아가는 듯이

가슴깊이 전해지고 같은 마음의 슬픔과 위로를 함께 받았습니다.

한번도 뵌 적은 없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위로가 있다면

전하고 싶습니다.

저의 어려움은 이제 7부능선을 올라 훨씬 덜 합니다.

한숨을 돌려서일까요? 그동안 잊었었는데, 문득 책 표지에 있는 목사님의 박사 논문의 제목이 떠올라

마냥 궁금케해서  편지를 드립니다.

꼭 읽어보고 싶은데 구할수도 찾을 방법도 막연한 차에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국회도서관이나 인터넷으로 찾기가 어렵네요.

보스턴대학 라이브러리에도 가봤지만 여의치 않아서

혹시 가능하면 논문을 읽어볼 수 있을까요?

초면에 염치없지만 메일이나 자료가 소장된 곳을 알려주시면

꼭 읽어보고 싶습니다.

물론 한글로 된 것이라면 너무 좋겠지만

그럴 확률은 희박하겠고 대신 영어로된 것이라도

부탁드리겠습니다.

예전에 들은 바로 박사논문을 받으면 선물이나 책값을 드리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사례하지 못하는 대신 제가 잘 되씹고 대뇌이며

목양에 바른 지표로 삼고

정말 혹시라도 된다면 한글로 번역해 보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 늘 함께 하시길...